[공식] LG, 에르난데스 대체 선수 '호주 국대 출신' 코엔 윈 영입...프리미어리그12서 한국 상대

금윤호 기자 2025. 4.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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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을 선택했다.

LG 구단은 "윈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선발 자원으로,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 아시아쿼터를 대비한 실전 테스트 목적으로 함께 훈련한 모습 등을 감안해 에르난데스 대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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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을 선택했다.

LG 구단은 "코엔 윈과 총액 1만 1,000만 달러(약 1,56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당시 에르난데스는 6회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검진 결과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이 내려졌고, 재활 후 복귀까지 6주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LG는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았고, 올해 2월 스프링캠프에서 인연을 맺은 윈을 선택했다.

윈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소코츠데일에서 진행된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주 동안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이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아시아쿼터 대비 캠프 초청이었다.

LG 구단은 "윈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선발 자원으로,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 아시아쿼터를 대비한 실전 테스트 목적으로 함께 훈련한 모습 등을 감안해 에르난데스 대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윈은 1999년생으로 193cm, 몸무게 86kg인 오른손 투수이며, 2024-2025시즌 호주프로야구(ABL)에서 1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벌어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리그12에서 윈은 호주 대표팀으로 대회가 출전해 한국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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