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도 못 올렸지만 130억 거액 챙겨 돌아온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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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이번에도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마쳤다.
하지만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는 눈부신 선방으로 찬사를 받았다.
울산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울산은 클럽월드컵에 2012년(2패)과 2020년(2패)에 이어 세 번째 출전했으나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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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출전에도 승점없이 종료
선방 조현우 “집중하며 즐겼다”

울산 HD가 이번에도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마쳤다. 하지만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는 눈부신 선방으로 찬사를 받았다.
울산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울산은 이로써 3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울산은 클럽월드컵에 2012년(2패)과 2020년(2패)에 이어 세 번째 출전했으나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올랐다.
울산은 앞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플루미넨시(브라질)에 2-4로 졌지만 두둑하게 지갑을 채웠다. 올해 32개 팀 체제로 개편된 클럽월드컵은 아시아 구단에 출전비 격으로 955만 달러(약 130억 원)를 준다. 조별리그 승리당 200만 달러(27억2000만 원), 무승부당 100만 달러(13억6000만 원)를 또 제공하지만 울산은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추가 상금 획득엔 실패했다.
울산은 세계의 벽을 절감했다. 도르트문트와 플루미넨시, 마멜로디 모두 울산보다 전력에서 크게 앞섰다. 특히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도르트문트는 몇 수 위의 모습을 보였다. 울산은 이날 전반에만 슈팅 20개와 유효 슈팅 8개를 허용했다. 울산은 최종 점유율에서 36-53%(경합 11%), 슈팅에서 3-28개, 유효 슈팅에서 3-9개로 도르트문트와 큰 차이를 보였다.
울산이 그런데도 1실점밖에 하지 않은 건 골키퍼 조현우의 활약 덕분이다. 조현우는 선방만 9개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막아냈다.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조현우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9.7,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전체 1위인 평점 9.41을 부여했다.
조현우는 “오늘 경기를 편하게 즐겼다. 공이 많이 날아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즐기면서 임해서 좋은 선방이 나왔다”며 “내가 더 많이 막으면 분명히 우리한테 기회가 와서 득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또 “90분 동안 집중한 채 경기에 임했다”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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