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두번째 재판…출석 모습 공개

김태인 기자 2025. 4.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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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늘(21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재판부가 앞서 언론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처음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맸고, 법정에 들어선 뒤 굳게 입을 다문 채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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