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명품 가방 취미로 수집, 초고가 B사 코트 子 리환 물려줘”(가보자고)

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취미로 명품을 모으는 사실을 고백했다.

4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11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집에 초대받았다.

이날 안정환은 장근석의 집 드레스룸을 구경하며 명품 가방을 마치 탐지기처럼 찾아냈다. 이에 장근석이 남자들은 보통 가방 브랜드를 알기 어려운데 대체 어떻게 아는 거냐며 신기해하자 안정환은 "취미로 가방을 모은다. 근데 들지는 않는다. 희귀템을 모은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소 "다닐 땐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고.

이후 장근석은 관심있으면 저렴하게 팔겠다며 "고가라서 3일 망설이다가 샀다. 한 장 반 정도 줬다"는 발X 코트를 보여줬고, 홍현희는 이를 사서 아들 준범이에게 물려줄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옛날에 하나 산 거 아들 줬다. 하나 물려줬다"고 조언해 홍현희가 혹하게 만들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1년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에 재학 중이며, 초4 때부터 트럼펫을 시작한 안리환은 지난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