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타율 0.355로 NL 타격 3위 '굳건'

최대영 2025. 4. 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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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이정후는 20경기에 출전, 1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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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투수 리드 디트머스의 시속 152㎞ 강속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시작된 안타 행진은 5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앞선 타석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는 기교파 오른손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타석에 늦게 들어서면서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를 하나 손해 본 뒤 헨드릭스와 승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에는 디트머스의 시속 118㎞ 커브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며 팀에 기여했다. 올 시즌 이정후는 20경기에 출전, 1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안타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61에서 0.355(76타수 27안타)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타율을 유지하며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정후는 브렌던 도너번(0.36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트 알론소(0.356·뉴욕 메츠)에 이어 내셔널리그 타격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를 3-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초 맷 채프먼의 좌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3회 1사 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4회와 6회에 마이크 트라우트가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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