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허은아, 무소속 대선 출마 초읽기…대권 키워드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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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무소속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 전 대표는 빠르면 다음주 내로 탈당, 출마를 선언하고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허 전 대표 측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무소속 대선 출마를 위한 추천장을 교부 받았다.
허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회복'이란 키워드를 내세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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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작업도 본격화…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맞대결 전망
(시사저널=박성의·강윤서 기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무소속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 전 대표는 빠르면 다음주 내로 탈당, 출마를 선언하고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허 전 대표 측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무소속 대선 출마를 위한 추천장을 교부 받았다.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선관위가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 선거권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5개 이상 시도에서 3500명 이상 6000명 이하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허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회복'이란 키워드를 내세울 전망이다.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양극단으로 갈라진 사회 질서를 '민주공화국'이란 가치를 토대로 회복시키고, 남녀·세대·지역으로 분열된 공동체를 재건하겠다는 취지다.
허 전 대표 측은 빠르면 다음 주 중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도 결별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년 자유한국당에 영입된 허 전 대표는 보수 정당의 쇄신을 목표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개혁신당에서 창당 준비위원장과 당대표를 역임하며 제3지대 정치를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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