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핫걸' 허윤진 "이제야 실감나"…첫 월드투어 무대 감격 소감 [스한:현장]

이유민 기자 2025. 4. 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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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첫 월드 투어의 막을 인천에서 올린다.

르세라핌은 4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INCHEON'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돌입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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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제공 ' 르세라핌 허윤진.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첫 월드 투어의 막을 인천에서 올린다. 세 앨범으로 구성된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를 팬들과 함께 완성했다.

르세라핌은 4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INCHEON'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돌입했다.

공연 오프닝을 장식한 곡 'Ash'를 언급하며 허윤진은 "오늘 뜻밖의 곡으로 오프닝을 꾸며봤다. 어땠나요? 댄서 분들의 인트로 정말 멋있지 않았나요?"라며 무대 연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몰입감이 너무 좋았다. 공포 체험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이자, 김채원은 "진짜 불이어서 너무 뜨거웠다"고 화답했다. 은채도 "콘서트 하기 전엔 떨려서 추웠는데, 불 덕분에 따뜻했다. 몸이 좀 풀렸다"고 웃으며 분위기를 풀었다.

사쿠라는 "'Come Over'의 발차기 퍼포먼스, 진짜 괜찮았지 않나요? 누가 제일 잘했는지 뽑아주세요"라며 팬들의 반응을 유도했고, "이제 시작이에요, 피어나. 사실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라며 남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보고 싶은 곡도 많으시죠? 끝까지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피날레까지의 몰입을 당부했다.

허윤진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첫 월드 투어 무대에 오른 감회를 짧지만 진심 어린 한 마디로 전했고, 홍은채는 "오늘 콘서트의 집중 포인트는 무엇일까요?"라며 멘트를 유쾌하게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카즈하는 "그럼 다음 무대로 빠르게 가볼까요? 렛츠 고!"라고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진 'Make it look EASY' 섹션에서는 미니 3집 'EASY'의 트랙들이 대거 재해석됐다.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타이틀곡 'EASY'는 록 버전으로 편곡되어 무게감을 더했으며, 데뷔 앨범 'FEARLESS' 수록곡 'Sour Grapes'와 'Blue Flame' 등도 구성지게 배치돼 초심의 감정을 환기시켰다. 특히 'So Cynical (Badum)'의 퍼포먼스는 독특한 영상미와 조명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오는 9월에는 북미 공연도 예정돼 있어, 르세라핌은 본격적인 글로벌 투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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