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대주 아트망, 부산오픈 챌린저테니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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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렌스 아트망(177위·프랑스)이 남자프로테니스(ATP) 2025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아트망은 20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애덤 월튼(86위·호주)에게 1시간 12분 만에 2-0(6-3 6-4)으로 이겼다.
ATP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대회인 챌린저에서 아트망이 우승을 차지한 건 2023년 9월 중국 장자강 대회, 광저우 대회 이후 이번이 3번째이자 1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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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터렌스 아트망(177위·프랑스)이 남자프로테니스(ATP) 2025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아트망은 20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애덤 월튼(86위·호주)에게 1시간 12분 만에 2-0(6-3 6-4)으로 이겼다.
ATP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대회인 챌린저에서 아트망이 우승을 차지한 건 2023년 9월 중국 장자강 대회, 광저우 대회 이후 이번이 3번째이자 1년 8개월 만이다.
챌린저 125등급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자강, 광저우 대회는 모두 75등급 대회였다.
아트망은 투어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올해 23세로 193㎝ 장신의 왼손잡이 아트망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주최 측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는 등 고국 프랑스 테니스계의 기대주다.
지난해 7월 개인 최고인 118위에 오르는 등 상반기 상승세가 돋보였으나 하반기 여자친구, 코치와 연달아 결별한 영향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이번 부산오픈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아트망은 다음에 발표될 랭킹에서 136위 정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아트망은 경기 뒤 "올해 초까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모두 극복하고 오늘 우승에 성공해 정말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4강 이전 단계에서 모두 짐을 쌌다.
정현(478위)이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8강까지 올라 제이슨 쿠블러(372위·호주)에게 패해 탈락했다.
다음 주에는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가 국내에서 이어진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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