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이 잡힌다더라” 로하스 역대 5번째 홈런기록보다 더 긍정적 요소 [SD 고척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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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5)는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외국인타자로 손꼽힌다.
2017년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KT에 합류하자마자 83경기에서 타율 0.301, 18홈런, 56타점을 기록헀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규정타석 3할 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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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한신 타이거즈)를 경험하고 돌아온 지난 시즌에도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그렇다 보니 올해 3월 8경기에서 타율 0.111(27타수 3안타)에 그친 초반 부진에 더욱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다. 남다른 꾸준함을 자랑했던 타자가 타이밍 문제로 고전하다는 모습에 고민의 크기가 더 커졌다. 특히 2일 수원 LG 트윈스전에서 첫 홈런을 쳐낸 뒤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경기에선 단 하나의 아치도 그려내지 못했다.
다행히 로하스는 1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개의 홈런을 쳐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올렸다. 2홈런은 스위치히터인 그가 좌·우타석에서 하나씩 만들어냈다. KBO 역대 12번째인데, 그 중 로하스의 기록만 5회다. 기록보다 반가운 건 로하스의 타격 타이밍이 맞기 시작한 점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19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로하스가 ‘타이밍이 잡힌다’고 하더라. 진작 살아났다면 여유 있게 갔을 텐데”라면서도 “지금이라도 살아나면 고마운 일이다. 일단 타이밍이 맞는 게 중요하다. 강백호가 빠졌지만, 로하스의 타순에 따른 고민도 없다”고 설명했다. KT는 그동안 로하스와 강백호를 테이블세터(1·2번타순)로 내보냈는데, 강백호는 외복사근 부상으로 18일 1군에서 제외됐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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