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경사 났네…‘리그 8호 골→PL 최다 득점’ 미토마, SON보다 ‘한 골’ 앞섰다

이현우 2025. 4. 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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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리그 8호 골을 신고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4로 패했다.

이전 기록은 2022-23시즌 브라이튼 이적 첫 시즌 리그 7골이었다.

이날 득점을 올리며 미토마는 손흥민(7골)보다 리그에서 한 골 더 많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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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미토마 카오루가 리그 8호 골을 신고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4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브라이튼(승점 48)은 10위에, 브렌트포드(승점 46)는 11위에 위치했다.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9분 킨 루이스-포터가 연결한 패스를 브라이언 음뵈모가 몰고 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브라이튼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마츠 비퍼르가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대비 웰백이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브렌트포드가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3분 요안 위사가 건네준 패스를 음뵈모가 우측면에서 절묘하게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들어갔다. 브렌트포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 음뵈모가 골라인 부근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패스를 쇄도하던 위사가 곧바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6분 주앙 페드로가 수비와의 경합 상황에서 과격한 행위를 범했고, 다이렉트 퇴장 처분을 받았다. 한 명이 부족한 브라이튼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36분 잭 힌셜우드가 연결한 침투 패스를 미토마가 잡아낸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브렌트포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마티아스 얀센이 우측면에서 연결한 프리킥을 문전에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이 원정길에서 패했다. 브라이튼은 유럽 대항전 순위권에 근접하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으나, 퇴장자까지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2골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패배 속 개인 기록을 달성한 선수도 있다. 주인공은 미토마다. 후반전 교체 투입돼 25분가량을 뛴 미토마는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리그 8호 골을 기록했다. 이는 미토마의 PL 입성 후 최다 득점 수치다. 이전 기록은 2022-23시즌 브라이튼 이적 첫 시즌 리그 7골이었다.


손흥민도 앞서게 됐다. 이날 득점을 올리며 미토마는 손흥민(7골)보다 리그에서 한 골 더 많은 골을 넣었다. 리그 26R 사우턴전 이후 두 달 만에 골맛을 본 미토마. 손흥민은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해 있어 올 시즌 리그 득점 기록은 미토마가 더 높은 상황 속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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