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통산 2번째 우승 도전' UEFA 슈퍼컵 출전 불발되나..."수많은 사우디 클럽들의 타깃→빠르면 7월 토트넘 떠난다" (ESPN)


[포포투=송청용]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7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크 스포츠'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토트넘의 손흥민은 수많은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의 타깃이다. 그들은 새로운 국제 시장에 진출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사우디의 여름 이적시장은 7월 20일에 열리며, 손흥민은 중동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주장과 헤어지는 것을 꺼리고 있지만, 그가 북런던에서 받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하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토크 스포츠'는 30일 "손흥민은 2023년부터 사우디 프로 리그의 레이더망에 포착됐으며, 올여름 그를 영입하려는 또 다른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이번 여름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가 출신의 선수들을 찾는 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그 이유에 대해 "새로운 시청자를 유치하고 국제 TV 판권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들은 지난날 손흥민 외에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루이스 디아즈(콜롬비아), 미토마 카오루(일본) 등 비유럽 국적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배팅했다.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5,000만 유로(약 78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나 만일 거액의 제안이 들어올 시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나아가 '더 선'은 "사우디 프로 리그 소속 구단들이 토트넘의 간판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도 올여름 그에 대한 거액의 이적료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토트넘 내부에서도 손흥민을 매각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7일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그가 토트넘의 레전드인 것은 맞지만 과거 보여줬던 폭발력은 이제 온데간데없다"라고 평가했으며, "손흥민은 구단의 연봉 순위에서 최상단에 위치한다. 지난 몇 년간 그가 보여줬던 업적에 대한 존경심만으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것은 사업적으로 결코 좋은 결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면서 토트넘에게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이에 그가 속한 토트넘은 UEL 우승 팀 자격으로 다가오는 8월 13일(현지시간)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UEFA 슈퍼컵에서 맞붙는다. 그러나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슈퍼컵 출전은 사실상 무산된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