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의 강남?`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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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산층 가구들 사이에서 성동구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3구와 용산구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최근 이 지역에서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단지가 속속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과 종로 등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맞벌이 가구 등 중산층의 선호가 높다"면서 "한강과 성수동, 서울숲 등도 가까워 여가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하다는 평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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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산층 가구들 사이에서 성동구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3구와 용산구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최근 이 지역에서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단지가 속속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한달 간 성동구 아파트값이 1.14% 상승했다. 서울시 25개구 중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성동구에서 신흥 대장단지로 주목받는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아파트 17층 전용면적 84㎡형이 21억원에 거래됐다. 이 평형의 현재 매물은 21억~22억5000만원 수준에 나와 있다.
행당6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2015년 분양해 지난 2018년 집들이를 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 59~141㎡ 1034가구로 조성됐다. 서울숲과 한강변이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강점으로 꼽힌다.
2009년 입주한 행당동 두산위브(465가구)는지난달 84㎡(8층) 매물이 최고가인 14억8000만원에 팔렸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행당한진타운(2123가구)은 지난달 84㎡(15층)이 15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왕십리뉴타운 텐즈힐1단지는 지난달 84㎡(8층)이 17억9800만원에 팔려 2015년 입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옥수동 옥수하이츠 전용 114㎡에서도 지난달 역대 최고가(24억9000만원·15층) 거래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같은 평형이 22억900만원에 계약된 것을 감안하면 3개월 만에 2억원이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과 종로 등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맞벌이 가구 등 중산층의 선호가 높다"면서 "한강과 성수동, 서울숲 등도 가까워 여가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하다는 평이다"라고 전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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