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수습불가 말실수‥커플에 “아드님이세요?”(놀뭐)[결정적장면]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주워 담기 힘든 말실수를 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76회에서는 인턴으로 입사한 임우일과 함께하는 착한 일 주식회사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는 랜선 효도 대행을 이어가는 착한 일 주식회사 직원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이중 유재석, 하하, 임우일은 문방구 사장님을 위해 직접 물건 재고 처리에 나섰다.

앞서 자주 영업을 뛰어본 유재석은 인턴 임우일이 "공무동력기를 쉽게 팔 수 있겠냐"고 걱정하자 "이거 금방 판다. 마음이 급하다고 세일즈가 되는 게 아니다. 영업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영업 실력을 처참했다. 시민에게 "날이 참 좋죠?"라고 여유롭게 말을 붙이는가 싶더니 "그러면 잘 다녀오세요"라며 황급히 대화를 마무리했다.

또 한 남녀를 향해 "아드님이세요?"라고 물었다가 여성이 "남자친구예요"라며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자 당황해 "이게 느낌이…!"라며 수습을 시도했다. 유재석에 실망한 임우일은 결국 "퇴근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 좀 쉬셔야 될 것 같다"며 유재석의 조기 퇴근을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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