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만 챔스 무산 위기' 노팅엄 환호성…포스텍, “5~6명 로테이션 가동할 것”

박진우 기자 2025. 4.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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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 마디에 노팅엄 포레스트가 함박미소를 짓는다.

계속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월요일 밤에도 비슷할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5~6명 정도는 교체할 예정이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UEL 8강 2차전과 같은 집중력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노팅엄은 정말 만만치 않은 상대이며, 올 시즌 너무나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엄청난 동기부여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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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 마디에 노팅엄 포레스트가 함박미소를 짓는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11승 4무 17패(승점 37)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 노팅엄전을 앞두고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의 복귀 여부 및 시점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한 동안 이 문제를 겪어왔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악화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그에게 휴식을 줄 적절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언제 돌아올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전 계획을 이야기했다. 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UEL 8강 2차전 이후 같은 수준의 경기력을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큰 도전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직히 말해 꽤 도전적인 일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도전의 일부는 분명 팀의 로테이션과 관련이 있다”며 운을 띄웠다.


사진=게티이미지

계속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월요일 밤에도 비슷할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5~6명 정도는 교체할 예정이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UEL 8강 2차전과 같은 집중력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노팅엄은 정말 만만치 않은 상대이며, 올 시즌 너무나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엄청난 동기부여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리그보다 UEL 준결승 1차전에 집중하겠다는 해석이었다. 물론 로테이션을 가동할 토트넘도 승리를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나 주전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노팅엄에게 이보다 더 좋은 승리 시나리오는 없다.


시즌 초, 중반과 달리 현재 노팅엄의 상황은 위태롭다. 최근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져 있고, 리그 테이블에서 승점 57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다만 ‘7위’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3점이다. 한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곧바로 7위로 떨어질 수 있는 위기인 것. 그렇기에 노팅엄 입장에서, 주전이 대거 빠진 토트넘은 승점 쌓기를 위한 최적의 먹잇감이다.


구단 역사에 도전하기에 더더욱 총력을 가할 노팅엄이다. 지난 1981년 이후 약 44년 만에 처음으로 UCL에 참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토트넘은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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