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화성에 3대1 승…5경기 연속 무패행진

황선학 기자 2025. 4. 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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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명가'의 저력을 과시하며 '신생' 화성FC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 등 외국인 공격수 3명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해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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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브루노 실바·세라핌 등 득점포 앞세워 완승
인천 Utd, 무고사 멀티골, 천안 3-0 꺾고 선두 질주
19일 화성FC와의 K리그2 8라운드서 전반 선제골을 기록한 수원 일류첸코(오른쪽)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이 ‘명가’의 저력을 과시하며 ‘신생’ 화성FC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 등 외국인 공격수 3명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해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4승2무2패, 승점 14로 4위까지 도약, 승격을 향한 쾌조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은 전반 파상 적인 화력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29분 이건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자신의 시즌 4호 골인 헤더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분위기를 이어간 수원은 전반 36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브루노 실바가 역시 헤더로 꽂아 2대0으로 앞서간 뒤, 전반 추가시간 브루노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세라핌이 팀의 3번째 골로 연결해 전반을 3대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화성은 14분께 오른쪽에서 김대환의 컷백을 박준서가 만회골로 연결시켜 추격전을 펼치는 듯 했으나, 더이상 수원의 골문을 공략하지 못해 영패를 모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앞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천안시티FC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무고사의 2골 활약과 이동률의 추가골로 3대0으로 완승, 6승1무1패, 승점 19로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인천 승리의 수훈갑인 무고사는 시즌 7골로 득점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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