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부 가른다…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사활’ [6·3 RE: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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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29~30일 사전투표로 막을 올렸다.
정치권 관계자는 "사전투표 참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예비전'이 아니라 '민심의 풍향계'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본투표일인 6월3일 이전부터 유의미한 표심 이동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사전투표 결과는 최종 득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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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지역구 표심잡기 집중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29~30일 사전투표로 막을 올렸다. 사전투표는 주소지에 제한 없이 어디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도입 이후 참여율과 관심도가 줄곧 높아지면서 본투표 못지 않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고 있다. 유력 후보자들도 사전투표 독려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매진하는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는 대선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2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주요 대선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부터 승부처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신촌은 대학가로 젊은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며 투표 독려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계양구에서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콘셉트로 투표와 함께 유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수도권과 2030세대가 캐스팅보트로 떠오르며 두 후보 모두 사전투표를 통해 이들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반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사전투표에 나서며 지역구 표심 잡기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이렇게 각 후보가 각자의 전략으로 사전투표를 하는 건 사전투표가 사실상 ‘초반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지난 선거들에서 사전투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사전투표에서 우위를 점해야 안정적인 승리로 이어갈 수 있다는 계산인 셈이다.
사전투표가 처음 집계됐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은 12.19%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19대 대선(26.6%), 7회 지방선거(20.14%), 21대 총선(26.69%), 20대 대선(36.93%), 8회 지방선거(20.62%), 22대 총선(31.28%) 등을 거치며 사전투표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점점 높아졌다.
특히 19, 20대 대선에서 약 11%포인트 치솟았고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경기도 역시 같은 기간 24.92%에서 33.65%로 9%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대선에 대한 관심도와 결과를 점칠 수 있는 지표가 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단순한 본투표의 보조수단이 아닌 ‘표심의 선제적 발현’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권 관계자는 “사전투표 참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예비전’이 아니라 ‘민심의 풍향계’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본투표일인 6월3일 이전부터 유의미한 표심 이동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사전투표 결과는 최종 득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사전투표' 표심의 풍향계 역할 할까…부정선거 해소 여부도 주목 [6·3 RE:빌딩]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528580402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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