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향한 ‘배구여제’ 김연경의 감사 인사 “팬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버텨, 후배들 향해 앞으로도 응원 부탁”
윤은용 기자 2025. 4. 18. 23:23
2024~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은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 뒤 “이번 시즌 통합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마지막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순간이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국내외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특히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코트를 누비며 보냈던 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경은 마지막으로 “이제는 선수로서 역할은 내려놓지만, 배구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배구에 대한 사랑,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계속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연경은 친정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고문)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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