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용맹한 김지연 표 샤머니즘 퓨전멜로 (첫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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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흥미로운 무당 멜로가 탄생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무녀 여리(김지연), 여리 첫사랑 윤갑(육성재), 악신 강철이(김영광), 이정(김지훈) 등을 둘러싼 판타지 로맨틱코미디가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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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귀궁’, 흥미로운 무당 멜로가 탄생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무녀 여리(김지연), 여리 첫사랑 윤갑(육성재), 악신 강철이(김영광), 이정(김지훈) 등을 둘러싼 판타지 로맨틱코미디가 포문을 열었다.
여리는 날 때부터 귀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눈을 가진 아이였다. 모든 어른들이 그가 영험한 영매가 될 것이라 예견했고, 그는 강인하고 용맹하게 성장했다. 자기 앞에 온 삶의 파도를 피할 생각이 없었고, 그는 모든 풍랑을 헤쳐나갈 줄 아는 여자였다.
여리는 어린 시절부터 강한 이무기, 악신 ‘강철이’와 결속됐다. 영매에게 악신이 붙어 있었고 강철이는 누군가를 숙주로 인간에게 빙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여리는 늘 자신 앞에 나타나는 강철이에게 증오를 드러내며 파란, 갈등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여리 첫사랑 윤갑에게 강철이가 빙의한다. 여리는 과연 첫사랑과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악신을 분리 시킬수 있을까. 사랑의 다른 이름은 실제로 애증이기도 하다. 늘 달콤하지는 않으며 고통인 이 사랑의 이야기가 과연 여리의 강인한 성장 스토리로 거듭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사극으로 출범했다.
드라마는 이날 첫 방송부터 다양한 상징, 은유(메타포), 소품이나 철저한 조선시대 샤머니즘 조사 등을 군데군데 플롯에 녹여 넣으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이죽거리는 악신 강철이의 존재는 하릴없이 주축 갈등으로 강력한 기능을 했다.
무엇보다 강인하게 살아가야 하는 조선시대 무녀 여리의 캐릭터성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가 신조차 이기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첫 방송이 흥미롭고 애처롭게 시작점을 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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