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폭행’ 배달기사 기소…에픽하이 투컷이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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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출입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배달 기사가 1년여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재완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40대 배달 기사 김모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후반 경비원 A씨가 오토바이 출입을 막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A씨를 오토바이로 들이받고 주먹으로 머리와 몸을 수차례 때린 뒤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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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출입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배달 기사가 1년여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재완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40대 배달 기사 김모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후반 경비원 A씨가 오토바이 출입을 막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A씨를 오토바이로 들이받고 주먹으로 머리와 몸을 수차례 때린 뒤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현장에 달려와 김씨의 폭행을 말린 입주민이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김정식)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김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당시 현장 영상과 피해자 상해 사진 분석, 관계자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보강 수사 끝에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피해자 A씨에 대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치료비와 심리치료 등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향후 법정 출석 시 수사관 동행, 비대면 증언 등의 절차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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