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대] 해양심층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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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고향이 있다면, 해양심층수의 태생은 북극 주변의 그린란드다.
해양심층수는 극(極)지방의 빙하에서 나온다.
강원 도내에서 해양심층수를 상품화하는 대표적인 지역은 고성이다.
2004년 도내에서 강원도와 함께 가장 먼저 해양심층수 산업화의 기치를 올린 고성군은 2006년 200억 원을 출자해 민관합작 법인 강원심층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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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고향이 있다면, 해양심층수의 태생은 북극 주변의 그린란드다. 해양심층수는 극(極)지방의 빙하에서 나온다. 미네랄이 풍부한 빙하가 바닷물과 만나 녹는 과정에서 염분을 흡수하며 해저로 가라앉는다. 차갑고 무거운 이 물은 바닷속 200~4000m까지 내려간다. 온도는 2도에서 6도 사이를 유지해 표층수 온도와는 20도 가량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두 물이 섞이지 않고 띠를 형성하게 된다. 심층수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온다. 지구를 한 바퀴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00년~40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오랜 세월 동안 천천히 지구 표면을 도는 동안 수온은 2도를 유지하고, 질소, 인, 규소와 같은 무기 영양 염류를 풍부하게 함유한다.
강원 도내에서 해양심층수를 상품화하는 대표적인 지역은 고성이다. 2004년 도내에서 강원도와 함께 가장 먼저 해양심층수 산업화의 기치를 올린 고성군은 2006년 200억 원을 출자해 민관합작 법인 강원심층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들어갔다. 이어 2007년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용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업화에 나섰고, 25개 업체가 입주했다. 하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과열 경쟁 등이 맞물려 제품들의 공급·판매가 산업화 단계로 이어지지 못해 답보상태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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