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는 특급범죄자"…시민단체, 서초동서 '즉각 구속' 촉구

이다빈 2025. 4.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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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촉구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등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윤석열과 김건희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은신하며 내란의 증거를 인멸하고 또다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건희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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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비스타에서 은신…구속이 내란 청산의 출발"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등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윤석열과 김건희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은신하며 내란의 증거를 인멸하고 또다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건희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촉구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등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윤석열과 김건희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은신하며 내란의 증거를 인멸하고 또다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건희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지난 14일 열린 윤석열의 내란죄 첫 형사재판에서 검사 경력을 과시해 검사와 재판부를 무시하는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였다. 윤석열은 국민에게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평화적인 메시지 계엄’이라는 뻔뻔한 소리를 지껄였다"며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의 지위에 있던 자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법원에서까지 헌정 질서와 법치를 유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 16일 윤석열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의 핵심 물증을 찾기 위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 등에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며 "경호처는 번번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가로막았는데, 누구의 지시인지는 뻔하지 않은가"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지금 당장 구속돼야 하는 특급범죄자"라며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으로 형량도 정해져 있는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첫걸음이며 내란청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헌재의 파면 선고 후 일주일 만인 지난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머물고 있다.

answer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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