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 나온 이정후…‘시속 161㎞’ 강속구를 안타로
배재흥 기자 2025. 4. 18. 09:30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시속 160㎞ 이상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했다.
이정후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 4-6으로 뒤진 9회초 2사에 대타로 출전했다.
휴식을 위해 선발 라인업에 빠졌던 이정후는 마지막 공격에서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인 좌완 호세 알바라도를 마주했다.
좌타자 이정후는 강속구를 뿌리는 까다로운 왼손 투수 알바라도와 대결에서 6구째 시속 161㎞ 바깥쪽 싱커를 받아쳤다.
크게 튄 타구를 유격수와 2루수 모두 잡지 못했고, 이정후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타석에서 안타를 뽑은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8, OPS는 1.055로 올랐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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