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심판님이랑 '오~' 9번 하다가 끝났어요, 내가 받아본 최고의 공" 20년 차 포수도 극찬…ML 스카우트 사로잡은 '9구 KKK' [고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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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직구만 9개를 던져 삼진 3개를 잡는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루벤 카디네스에게도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정우주는 다시 카디네스에게 직구로 방망이를 헛돌게 했고, 8개 연속 스트라이크를 잡은 정우주는 9구마저 직구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내 3구삼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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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직구만 9개를 던져 삼진 3개를 잡는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화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3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 시즌 70승(48패3무) 고지를 밟았다.
1회초부터 김인환의 시즌 첫 홈런을 앞세워 3-0 리드를 잡은 한화는 3회초 3점을 더 내고 달아났고, 4회초에는 이진영의 투런포를 앞세워 8-2로 앞섰다. 5회말에는 폰세가 다소 흔들렸지만 1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불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6회말 폰세에 이어 등판한 김종수가 김건희를 3구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어준서를 헛스윙 삼진 처리, 전태현까지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K-K-K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았다. 7회말에는 조동욱이 마운드를 넘겨받았고,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정우주와 교체됐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한 정우주는 임지열을 상대로 초구 151km/h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낸 뒤, 직구 2개를 더 던져 3구삼진 처리했다. 이어 김웅빈까지 빠른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고, 3구 153km/h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공 3개로 삼진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루벤 카디네스에게도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정우주는 다시 카디네스에게 직구로 방망이를 헛돌게 했고, 8개 연속 스트라이크를 잡은 정우주는 9구마저 직구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내 3구삼진을 완성했다.
정우주의 9구째에 카디네스의 방망이가 헛돌자 팬들의 함성이 고척돔을 뒤덮었다. 특히 이날 고척돔에는 코디 폰세와 송성문을 지켜보기 위해 무려 11개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운집했는데, 이 스카우트들도 박수를 칠 정도로 놀라운 투구였다.

단 9구로 삼진 3개를 잡은 건 KBO 역사를 통틀어도 딱 10번 나온 장면. 지난 4월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LG 트윈스 임찬규가 10번째를 달성했고, 정우주가 11번째. 고졸 신인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7월 10일 수원 KT전에서 두산 베어스 김택연이 처음 달성한 뒤 정우주가 2번째다.
정우주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이재원은 경기 후 "정우주 내가 볼 때 은퇴할 때까지 오늘같은 볼 못 던진다"고 웃으면서 "지금껏 내가 받아 본 직구 중에 제일 좋았다. 진짜 말도 안 되게 던졌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재원은 "우주한테 얘기는 안 했는데 '은퇴할 때까지 이 공을 던질 수 있을까' 했을 정도로 진짜 좋았다. 오늘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만 연속성 있게 던지면 아무도 못 칠 것 같다. 심판님이랑 나랑 '오~'만 9번 하다 끝났다"면서 "은퇴하기 전에 그런 볼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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