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니었다'...빌라 750억 지불 NO→맨유 복귀 대신 크리스탈 팰리스로?

신동훈 기자 2025. 4.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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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갔다. 빌라는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지불하면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빌라가 래시포드를 데려가지 않는다면 맨유는 다른 팀을 찾을 것이다. 후벤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판단한 건 달라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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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켓 오피셜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갔다. 빌라는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지불하면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빌라가 래시포드를 데려가지 않는다면 맨유는 다른 팀을 찾을 것이다. 후벤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판단한 건 달라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팰리스로 갈 수 있다. 팰리스에 상징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로도 래시포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래시포드가 빌라에서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로 1군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서 11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2016-17시즌 32경기 5골 1도움, 2017-18시즌 35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 33경기 10골 6도움을 올리면서 개인 첫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골에 성공했다.

맨유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고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2019-20시즌엔 31경기 17골 7도움으로 정점을 찍었다. 2020-21시즌 37경기 11골 9도움, 2022-23시즌 35경기 17골 5도움에 성공하면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는데 2023-24시즌 33경기 7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가 폭락했다. 경기력 또한 저조했고 좌측, 중앙, 우측 어디에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경질 후 후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아예 명단 제외가 됐다. 연속해서 명단 제외를 당하자 래시포드 이적설이 제기됐는데 본인이 불을 지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고 이적을 시사했다.

빌라로 임대를 갔다. 20년 만에 맨유를 떠나는 순간이었다. 빌라에서 래시포드는 날아올랐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2도움도 올렸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3경기 2골을 터트리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같이 임대를 온 마르코 아센시오와 호흡이 좋았다.

빌라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높은 금액과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 판단에 고민을 하고 있다. 팰리스도 래시포드를 영입하려고 한다. 팰리스는 올여름 공격 보강을 하려고 한다. 이강인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프랑스 '풋01'은 "이강인 플레이스타일은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끈다. 팰리스가 이강인을 노린다"고 이야기했다.

래시포드 거취는 계속 주목을 끌 것이다. 맨유로 돌아가 다시 활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까지는 빌라에 달려있다. 시즌 종료 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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