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리액션이 나오다니… 손흥민 역전골 지켜본 현지 해설 반응은

이정철 기자 2025. 9. 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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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 FC·33)이 전반 추가시간에만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LA FC는 손흥민의 스루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막판 일명 '손흥민 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고 득점포를 터뜨렸다.

LA FC는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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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LA FC·33)이 전반 추가시간에만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역전골이 터져 나왔을 때 미국 현지 애플TV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LA 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연합뉴스 AP

이로써 LA FC는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솔트레이크는 승점 34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4분간 활약하며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MLS 무대 입성 후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LA FC는 손흥민의 스루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공격 과정에서 손흥민이 조금 더 미드필드 지역으로 내려온 뒤 전방으로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손흥민이 감각적인 오른발 원터치 패스를 부앙가에게 전달했다. 부앙가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5골 2도움, 부앙가는 20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막판 일명 '손흥민 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고 득점포를 터뜨렸다. 손흥민의 시즌 6호골. LA FC는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만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LA FC에게 리드를 안긴 상황. 미국 애플TV 해설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역전골이 터졌을 때 손흥민의 골을 연호한 뒤, 한동안 정적이 이어졌다. 그만큼 믿을 수 없는 득점이었다는 뜻이었다.

ⓒ연합뉴스 AP

이어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을 지목해 "새로운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LA FC의 최고 레전드인 카를로스 벨라가 경기장을 찾은 상황이었기에 현지 해설이 말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이었다. 현지 해설진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손흥민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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