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에 밀리고 '보물섬'에 치이고…'바니와 오빠들', 0%대 굴욕 [엑's 이슈]

정민경 기자 2025. 4. 17.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금토극 '바니와 오빠들'이 아쉬운 초반 기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그 탓에 '바니와 오빠들'은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마지막 주차와 만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MBC 금토극 '바니와 오빠들'이 아쉬운 초반 기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이 주연으로 나섰다. 서강준 주연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후속작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바니와 오빠들'은 당초 지난 4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탄핵 선고 여파로 11일로 첫 방송을 연기했다. 그 탓에 '바니와 오빠들'은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마지막 주차와 만나게 됐다.

탄핵 선고 하루 전날 당초 일정대로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던 바. '바니와 오빠들'은 탄핵이 빨아들인 화제성에 더하여, '보물섬' 마지막 주차와 맞대결까지 겹쳐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11일 첫방 성적표는 닐슨코리아 기준 1.3%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12일 2화에서는 0.9%를 기록하며 0%대까지 진입했다.

더군다나 12일 토요일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과 시간대가 일부 겹쳤다. '언슬전'은 뜨거운 화제를 기록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의료파업 사태가 종결되지 않은 채 첫 방송을 시작해 잡음이 있었으나 시청률을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한편 금토일극의 최강자였던 '보물섬'이 물러간 자리에는 SBS는 육성재 김지연 주연의 '귀궁'이 대기하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에 이어 '보물섬'까지 흥행에 성공한 SBS 금토극의 신작이니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탄핵 선고와 '보물섬'이라는 변수를 맞닥뜨렸던 '바니와 오빠들'이 금토일극 경쟁 판도가 뒤바뀌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SBS,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