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실패' 레알 안첼로티 감독 "거취? 집중력 되찾는 것이 내 몫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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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이 패배 후 마이크 앞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2차전 아스널 FC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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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이 패배 후 마이크 앞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2차전 아스널 FC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레알은 1,2차전 합계 1-5로 대회를 마감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UCL에서 탈락한 건 분명 실망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여러 번 (우승하며) 기뻤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트로피가 들어올릴 때처럼, 그리고 우리가 감격했을 때처럼 이 기분을 잘 다스려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에게 고개를 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번 시즌 다른 팀들보다 더 잘했고, 때로는 축구에서는 고통을 겪어야 하는 때도 있다. (영원한) 무패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내 거취? 오늘 선수들의 자세가 좋았다는 말만 전하고 싶다. 이제 팀의 집중력을 되찾는 것이 제 몫이다. 슬프지만 선수들이 어떻게 반등할지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고, 경험을 통해 배우고, 다음 경기를 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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