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온 한동훈···여야,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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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당내 경선 후보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대구분들은 그렇게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 좋아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제가 이길 수 있고 대구와 함께 이길 거라는 점을,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말씀드리기 위해서 대구에 왔습니다."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해 1차 경선을 치를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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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당내 경선 후보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3파전으로 짜여졌고 국민의힘에선 8명이 1차 경선 대진표에 올랐는데요.
8명 중 한 명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스스로 '정치적 고향'이라 칭했던 대구를 찾았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찾아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는데, 국화꽃을 바치면서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 청년 기업인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경청회를 열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대구분들은 그렇게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 좋아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제가 이길 수 있고 대구와 함께 이길 거라는 점을,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말씀드리기 위해서 대구에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해 1차 경선을 치를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입니다.
이들은 오는 4월 18일 비전대회를 거쳐 19일부터 이틀 동안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비전 대회와 토론회를 열고, 후보 각자의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위한 열정, 그리고 철학과 비전을 소상히 펼쳐드릴 예정입니다.
21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절반만이 살아남는데,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는 22일 발표됩니다.
2차 경선 결과는 29일 발표하며,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 2위 결선 투표로 5월 3일 후보를 정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전 대표 등 3파전으로 결정됐습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4차례 지역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오는 4월 19일 충청권,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권역별 경선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서 오는 27일 후보를 선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 결선으로 5월 1일 최종 후보를 정합니다.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이 최종 주자를 정하기 위한 작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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