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막내 서현 "반말하면 안 된다고"...데뷔 19년만 말 놨다 (레벨업)

김보민 기자 2025. 4.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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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이 데뷔 19년 만에 말을 놓았다.

이어 효연이 "최근에 만났을 때 반말하라고 했지 않냐. 파니나 그런 친구들한테 반말하냐"고 물었고, 서현은 "파니 언니랑 수영 언니, 유리 언니한테 반말한다"고 밝혔다.

효연은 깜짝 놀라며 본인에게도 반말을 하라고 요청했고, 막상 서현이 "그래"라고 짧게 답하자 흠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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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이 데뷔 19년 만에 말을 놓았다.

16일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효연 기강 잡으러 온 서현 (with 반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효연은 "우리 멤버들이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안 난다. 서현이 2살밖에 안 어리다"라고 하자 서현은 "사람들이 10살 차이 나는 줄 안다"고 거들었다.

이에 효연은 "예의 바르게 깍듯하게 해서 더 어리게 사람들이 봤던 것 같다"며 서현에게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물었다.

서현은 "SM에서 받은 교육이다. 선후배가 되게 철저하게 존댓말 해야 하고 그런 게 예의였다. 처음 들어갔을 때 유리 언니를 마주쳤는데 '반말하면 안 돼. 존댓말 해야지' 하더라. 그때부터 몸에 뱄다"고 답했다.

이어 효연이 "최근에 만났을 때 반말하라고 했지 않냐. 파니나 그런 친구들한테 반말하냐"고 물었고, 서현은 "파니 언니랑 수영 언니, 유리 언니한테 반말한다"고 밝혔다. 

효연은 깜짝 놀라며 본인에게도 반말을 하라고 요청했고, 막상 서현이 "그래"라고 짧게 답하자 흠칫했다.

서현은 "윤아 언니가 반말 존댓말을 섞어서 한다. '나는 막낸데 내가 뭔데 반말을 하지' 싶어서 '섞어서 하는 게 낫겠다' 이런 생각도 든다며 바쁜 일정에 멤버들을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노력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아니면 죽을 때까지 반말을 못 할 것 같더라"라며 어느덧 소녀시대 데뷔 19년 차에서야 멤버들에게 말을 놓기 시작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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