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경기 0홈런, 한화 캡틴이 210일 만에 터졌다…'역대 5번째 2200이닝' 김광현 상대 시즌 마수걸이 홈런 쾅 [MD인천]

인천 = 이정원 기자 2025. 4. 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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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채은성이 4회초 2사 후 2루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5년 4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채은성이 4회초 2사 후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한화의 캡틴 채은성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채은성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2차전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채은성은 팀이 0-2로 밀리던 2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146km 직구 2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완성했다. 비거리 120m.

채은성의 시즌 첫 홈런이다. 2024년 9월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210일 만이다. 채은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20경기 16안타 2타점 2득점 타율 0.232 OPS 0.607로 아쉬운 활약을 남기고 있었다.

이 홈런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쏜 채은성이다.

SSG 선발 김광현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SSG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편 SSG 선발 김광현은 KBO 역대 통산 5번째 2200이닝 달성에 성공했다. 2007년 1군 무대 데뷔 후 391경기를 뛰는 동안 2199⅓이닝을 소화 중이던 김광현은 1회 황영묵과 에스테반 플로리얼 각각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돌리며 2200이닝을 달성했다.

경기는 SSG가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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