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켐바오, NBA 서머리그 도전할까? 필리핀 현지 매체 보도···소노는 전폭적인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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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켐바오(24, 195cm)가 NBA 서머리그에 도전한다는 필리핀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필리핀 현지 매체 '타이브레이커 타임즈'는 16일(한국시간) "케빈 켐바오가 NBA 서머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에서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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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 매체 ‘타이브레이커 타임즈’는 16일(한국시간) “케빈 켐바오가 NBA 서머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에서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켐바오는 고양 소노의 한줄기 빛이었다. 올 시즌 중반 합류한 그는 정규리그 23경기에서 평균 31분 29초를 뛰며 16.9점 6.3리바운드 3.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비록, 소노는 정규리그 8위(19승 35패)에 그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켐바오가 KBL에 순조롭게 적응한 것은 위안거리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소노 선수단은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뒤 2달의 휴가에 돌입했다. 켐바오 역시 조국 필리핀으로 돌아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타이브레이커 타임즈’는 “켐바오는 NBA 서머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 머물 계획이다. 소노 구단은 켐바오의 도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필리핀의 저명한 스포츠 후원자 2명도 켐바오에게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NBA라는 꿈을 위해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점프볼 취재 결과 소노는 켐바오의 NBA 서머리그 도전 사실을 알고 있었다. 선수 의사를 존중해 미국 출국을 허락했다. 아직 소노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서머리그를 마친 뒤 다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켐바오의 NBA 서머리그 도전을 보도한 필리핀 현지 매체. 과연 켐바오는 NBA 서머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까. 올해 NBA 서머리그는 오는 7월 11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 사진_점프볼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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