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삼진’ 이정후, 반전 계기 만들까 ‘PHI전 3번-CF’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4. 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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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할 수 있을까.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하지만 이정후는 전날 필라델피아 원정 첫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3삼진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준 뒤 첫 3삼진으로 차갑게 식은 이정후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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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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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할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고정된 이정후의 타순과 포지션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샌프란시스코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를 배치했다. 이어 4, 5번에는 3루수 맷 채프먼과 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

이정후가 상대할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왼손 헤수스 루자르도(28). 이번 시즌 3경기에서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정후는 비록 아직 표본은 작지만 이번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400 출루율 0.400 OPS 1.267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때리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홈런까지 터뜨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정후는 전날 필라델피아 원정 첫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3삼진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뜨겁던 방망이가 차갑게 식은 것.

이에 이정후는 이날 2차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보였던 뜨거운 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을 수 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이정후는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322와 3홈런 11타점 16득점 19안타, 출루율 0.394 OPS 1.038 등을 기록 중이다. 또 2루타 8개로 이 부문 선두.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준 뒤 첫 3삼진으로 차갑게 식은 이정후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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