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먹질+발길질+박치기남' 위해 역대 최고 이적료 결단...141,300,000,000원 지불 의사 "매력적인 제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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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마테우스 쿠냐를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수요가 많은 프리미어리그(PL) 공격수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431억 원)를 지급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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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테우스 쿠냐를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수요가 많은 프리미어리그(PL) 공격수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431억 원)를 지급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브라질의 부진한 공격수 히샬리송을 내보내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을 것이다. 마티스 텔을 영구적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이제 더 낮은 가격으로만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텔을 위해 구매 옵션 5,000만 파운드(약 942억 원)가 아닌 그보다 더 적은 금액을 쏟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텔과 별개로 다른 공격수를 찾는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가장 유력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쿠냐다. 25세 브라질 선수는 올 시즌 PL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여러 구단이 그를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쿠냐는 올 시즌 PL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기 충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리그 27경기에 나와 14골 4도움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군림했다. 쿠냐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배경엔 리그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울버햄튼의 성적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울버햄튼은 리그 32경기에서 10승 5무 17패(승점 35)로 16위에 그치고 있다. 득점은 고작 47골밖에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쿠냐는 꾸준함까지 입증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황희찬과 함께 12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질주했고 올해도 그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레 토트넘을 필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의 러브콜로 연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의 관심이 적극적이라는 후문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쿠냐를 영입할 때 도미닉 솔랑케가 기록한 구단 레코드 6,500만 파운드(약 1,225억 원)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력은 증명이 끝났으나 걸리는 게 있다면 인성이다. 쿠냐는 지난달 초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밀로시 케르케즈를 폭행한 혐의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쿠냐는 케르케즈와 경합을 벌이던 중 분노를 이기지 못한 채 주먹을 휘둘렀다. 이후 발길질과 박치기까지 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스퍼스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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