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고모=나의 두번째 엄마, 신내림 받던 날 쓰러질 정도로 오열” (아빠하고)

장예솔 2025. 4. 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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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고모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건주의 신아버지는 "네가 고모한테 신경을 못 쓴 건 사실이다. 너한테는 고모가 엄마인데"라며 "신내림 받던 날 고모가 그렇게 울었다.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건주는 고모가 신내림을 반대했다며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 고모를 붙잡고 많이 울었다. 고모들과 할머니한테 감사한 게 누구보다 부족함 없이 키우려고 노력하셨다. 그게 진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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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고모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4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44년 만에 친모와 만나기로 결심한 이건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이건주는 2살 때 부모님과 헤어진 뒤 할머니와 고모들의 손에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건주의 신아버지는 "네가 고모한테 신경을 못 쓴 건 사실이다. 너한테는 고모가 엄마인데"라며 "신내림 받던 날 고모가 그렇게 울었다.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건주는 고모가 신내림을 반대했다며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 고모를 붙잡고 많이 울었다. 고모들과 할머니한테 감사한 게 누구보다 부족함 없이 키우려고 노력하셨다. 그게 진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아버지는 "우리 무속인들을 보면 가정사가 좋은 사람이 없다. 누구 하나 애증 없는 사람은 없다. 네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모와의 문제는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네가 안 피했으면 좋겠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애증으로 끝까지 남았을 때 힘들 사람은 너일 것"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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