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일부학교 급식중단 원인 조리원 처우 대책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식 조리원 처우 개선을 둘러싼 갈등으로 대전의 둔산여고와 글꽃중학교에서 급식 중단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시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에선 조리원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대전시 교육청과 직종별 교섭을 해온 전국 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이 지난 2월 17일부로 쟁의행위를 통보한 상태이며, 둔산여고는 지난 2일부터 저녁 급식이 멈췄고 글꽃중은 지난 14일부터 점심 급식이 중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급식 조리원 처우 개선을 둘러싼 갈등으로 대전의 둔산여고와 글꽃중학교에서 급식 중단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시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에선 조리원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대전시 교육청과 직종별 교섭을 해온 전국 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이 지난 2월 17일부로 쟁의행위를 통보한 상태이며, 둔산여고는 지난 2일부터 저녁 급식이 멈췄고 글꽃중은 지난 14일부터 점심 급식이 중단됐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학생 피해뿐만 아니라 영양교사들의 메뉴 구성, 식재료 선정, 위생관리 등 업무 전문성 침해가 우려된다"면서 "일부 학교에선 교사 배식대 철거와 4교시 배식 중단 등으로 점심시간에 이뤄지던 교사들의 학생 상담과 수업 준비가 어려워지며 교육활동도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태 해결을 책임져야 할 시 교육청은 쟁의행위와 관련해 명확한 지침이나 안내 없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교섭 재개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도 빠르게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교육청과 학교 비정규직 간의 갈등으로 피해는 학생과 교직원이 받고 있다"며 "시 교육청은 더 이상 상황을 외면 말고 조속히 교섭에 나서 사태 수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열애설 | 연합뉴스
- 버스 안 잠자던 옆자리 승객 가슴 만지려다 들킨 20대 벌금형 | 연합뉴스
- 전자발찌 본 여친 이별통보에 "마지막으로 보자"며 성폭행 | 연합뉴스
- "공유에게 겁박당해" 허위글 수백건 작성한 4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장난감인 줄'…인도 2살 아이, 코브라 머리 물어뜯고도 생존 | 연합뉴스
- '7대륙 최고봉 등정·3극점 도달' 허영호 대장, 담도암으로 별세 | 연합뉴스
- 수영장서 의식 잃은 4남매 엄마 부사관들 덕에 목숨 구해 | 연합뉴스
- "개그맨 먹방으로 홍보" 소상공인 등친 유튜버 징역 4년6개월 | 연합뉴스
- 트럼프, 엡스타인 해명하려다…"내 리조트서 훔쳐간 여자들" | 연합뉴스
- 美서 도난당했던 배우 키아누 리브스 억대 시계, 칠레서 회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