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싸이커스 소속사 KQ엔터, 내년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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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등이 속한 KQ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규욱)가 상장 준비에 나선다.
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ATEEZ), 싸이커스(xikers) 등의 아티스트가 속해있다.
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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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보이그룹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등이 속한 KQ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규욱)가 상장 준비에 나선다.
15일 KQ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Q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공모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ATEEZ), 싸이커스(xikers) 등의 아티스트가 속해있다. 특히 에이티즈는 현재 KQ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이다. 에이티즈는 2021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같은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두 번째 빌보드 200차트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3월 데뷔한 그룹 싸이커스 역시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00위 권 안에 올렸다. 두 보이그룹 외에도 이든, 마독스, 소향 등의 아티스트가 속해있다.
KQ엔터테인먼트는 IP 성장을 기반으로 놀라운 실적 성장을 이뤘다. 2022년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에서 2023년에는 65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성장했다. 작년에는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 매출액은 약 150%, 영업이익은 약 184%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기인한다. 전년 대비 공연 매출이 약 240% 상승했고,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약 49%로 상승했다.
주력 IP인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케이팝(K-POP) 보이그룹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월드투어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과 북미를 거쳐 유럽 전역을 방문하며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났다.
특히, 북미 10개 도시에서 공연 13회를 진행해 2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케이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북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유럽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 1월부터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에서는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 수용 가능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톱티어' 케이팝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싸이커스 역시 2023년 10월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11월까지 일본 2개 도시와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했다. 작년 1월부터는 유럽 7개국, 호주 2개 도시를 방문하며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티즈와 싸이커스의 활약에 힘입어 KQ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월드투어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북미 5개의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디움은 수용인원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을 의미한다. 싸이커스 역시 5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를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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