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 인상 추진 예상"-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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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일부 고객사들의 긴급 주문(러시 오더)이 증가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이달부터 D램, 낸드플래시의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생산 증가율은 10%, 낸드 생산 증가율은 4%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수요 증가율(15%)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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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일부 고객사들의 긴급 주문(러시 오더)이 증가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이달부터 D램, 낸드플래시의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D램, 낸드의 뚜렷한 주문 증가 추세가 보이면서 메모리 가격 인상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국내 대표 메모리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2·4분기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DS) 부문의 이익이 비수기에 진입하는 스마트폰(MX) 감익을 상쇄한 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지난 1·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4분기까지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2·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김 연구원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출하 증가에 따른 D램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올해 메모리 수요 증가율은 공급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D램, 낸드 공정 전환에 따른 생산 능력 축소 및 자연 감산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생산 증가율은 10%, 낸드 생산 증가율은 4%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수요 증가율(15%)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메모리 하반기 수급은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 축소 관점을 고려할 때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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