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A→A- 하향
![다올투자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10.13](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yonhap/20250425165324767kklm.jpg)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다올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다올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두 기업의 기업신용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으며, 다올투자증권의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강등됐다.
신승환·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올투자증권의 장·단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부동산금융 부문 위축에 따라 시장지위 및 수익성이 저하된 점, 과거 대비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과 법인영업에 특화된 증권사로, 부동산금융 실적의존도가 높다. 2022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황이 꺾이며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고, 2023∼202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신·이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제성장률의 하방 압력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 부동산PF 환경 위축 및 규제 강화 등이 영업환경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자회사 매각·실적 저하에 따른 배당금수익 감소 가능성 등을 감안 시 수익창출력 회복에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들은 다올투자증권의 자본적정성 지표가 소형사 평균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2024년 말 기준 다올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은 218.4%, 조정순자본비율은 176.7%로, 소형사 평균(순자본비율 461.5%, 조정순자본비율 286.5%)을 하회한다.
다올저축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선 "대손부담 지속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점, 과거 대비 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환경 저하에 따른 여신성장 둔화, 부동산PF 및 한계차주의 부실 발생에 따른 대손부담 등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저하된 수익성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2021년 말 이후 건전성 지표 저하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요인"이라고 덧붙였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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