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 최적의 수산생물 서식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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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오는 15일 다이아몬드 해역 내에 최적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해 쥐노래미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14일 "신안군의 중심해역인 이곳에 어초 투하, 해조류 이식, 종자방류 등 최적의 수산생물들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한 만큼, 향후 바다낚시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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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15일 다이아몬드 해역 내에 최적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해 쥐노래미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신안에서도 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도초, 비금도를 선으로 연결하면 다이아몬드 모양이 된다고 해서 이들을 다이아몬드 제도라 부른다.
이번에 방류하는 쥐노래미는 전장 5cm 이상이며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를 실시한다.
방류해역은 22년부터 5년간 50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을 조성 중인 해역으로 지금까지 어초(563개) 투하와 해조류(곰피, 다시마 등)를 집중 이식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근 해역 하의 옥도와 안좌 사치해역에도 23년부터 5년간 40억 원을 투입,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등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14일 "신안군의 중심해역인 이곳에 어초 투하, 해조류 이식, 종자방류 등 최적의 수산생물들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한 만큼, 향후 바다낚시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제도해역 내에 전복, 해삼, 감성돔, 조피볼락 등 4종 138만 마리 수산종자 방류와 2655개 어초를 투하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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