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부의 ‘일급살인’…“도끼로 찍고 몸에 불 붙여, 피해자는 기부 활동한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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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을 국교로 하는 폴란드에서 현직 사제가 민간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P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수사당국은 살인 혐의를 받는 가톨릭 신부 미로스와프 M(60)을 붙잡았다.
이 신부는 지난 24일 자동차 안에서 다투던 68세 남성 피해자를 도끼로 내리찍고 휘발유를 끼얹은 뒤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신부에 대해 3개월짜리 구금영장을 발부받고 '특정한 잔혹성을 동반한 살인'으로 혐의 등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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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d/20250728062104934xnyk.jpg)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가톨릭을 국교로 하는 폴란드에서 현직 사제가 민간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P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수사당국은 살인 혐의를 받는 가톨릭 신부 미로스와프 M(60)을 붙잡았다.
이 신부는 지난 24일 자동차 안에서 다투던 68세 남성 피해자를 도끼로 내리찍고 휘발유를 끼얹은 뒤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바르샤바 남쪽 마을 히누프의 도로에서 발견될 당시 살아있었으나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수사당국은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을 자백받았다.
사건을 맡은 라돔 지방검찰청의 아네타 구시치 대변인은 “피해자 부검 결과 몸의 80%에 화상을 입었고 날이 있는 무거운 물체에 머리를 다쳤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교회에 재산을 기부한 뒤 노숙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기부 대가로 주거지를 제공받기로 했으나 사건 직전 차 안에서 주거 문제로 용의자와 다퉜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신부에 대해 3개월짜리 구금영장을 발부받고 ‘특정한 잔혹성을 동반한 살인’으로 혐의 등급을 올렸다. 폴란드 형법은 연쇄살인이나 잔혹한 수법의 살인을 저지르면 징역 25년 내지 무기징역으로 가중처벌한다. 미국식으로는 종신형 또는 사형에 처하는 1급살인에 해당한다.
인구 70% 이상이 가톨릭을 믿는 폴란드는 충격에 빠졌다. 바르샤바 대주교 아드리안 갈바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서를 구하면서 용의자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 즉 파면을 교황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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