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돌아온 尹 첫 외부 활동…지하상가 30분 산책

임정환 기자 2025. 4. 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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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사저로 복귀 후 사흘만에 첫 외부 활동에 나섰다.

14일 JTBC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2시 10분쯤부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 상가에서 30분 가량 산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쯤에도 윤 전 대통령은 경호팀 5명 정도를 대동하고 산책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은 사저로 복귀해 입주민들에게 "다 이기고 돌아온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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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 5명 대동…김성훈 경호차장 동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사저가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 상가에서 경호팀을 대동하고 산책하고 있다. JTBC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사저로 복귀 후 사흘만에 첫 외부 활동에 나섰다.

14일 JTBC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2시 10분쯤부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 상가에서 30분 가량 산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쯤에도 윤 전 대통령은 경호팀 5명 정도를 대동하고 산책에 나섰다. 김성훈 경호차장도 이에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선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지난 2022년 11월7일 서초동 사저에서 관저로 이사한 지 886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일부 지지자와는 포옹했다.

윤 전 대통령은 사저로 복귀해 입주민들에게 “다 이기고 돌아온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첫 공판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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