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두문불출'...서울 도심서 찬반 집회
최명신 2025. 4. 12. 18:01
[앵커]
어제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복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집 안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입니다.
오후 들어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친 탓인지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간간이 우산을 쓰고 지나는 사람들만 눈에 띕니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집 안에 머물며 두문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어게인!, 윤 어게인!"
아파트 주변으로 대통령 경호처와 경찰 기동대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인근 교대역에선 사저 복귀를 환영하는 보수 단체의 행사가 이틀째 열렸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는 광화문 일대에서 헌재 탄핵 결정이 부당하다며 탄핵 불복 집회를 열었습니다.
"내란세력 청산하라! 청산하라!"
이에 맞서 내란 완전 청산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는 서울시청역 주변에서 맞불 집회 후 삼청동 총리공관까지 도심 행진을 벌였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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