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형, 재계약 제안받았어요” 수뇌부 마음 사로잡았다! 입단 동기이자 경쟁자, 18골·16도움 맹활약→핵심 도약→‘급여인상’

강동훈 2025. 4.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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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의 입단 동기이자 경쟁자인 브래들리 바르콜라(22·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올 시즌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최근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

PSG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친 바르콜라에게 만족해하면서 오랫동안 붙잡아두길 원해 재계약을 제안했다.

PSG는 특히 바르콜라의 현재 팀 내 입지가 핵심으로 올라선 만큼, 그에 걸맞게 '급여인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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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강인(24)의 입단 동기이자 경쟁자인 브래들리 바르콜라(22·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올 시즌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최근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 PSG는 특히 바르콜라에게 ‘급여인상’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 입지가 줄어들면서 ‘방출설’이 나오고 있는 이강인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12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프랑스 에디션에 따르면 PSG는 바르콜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한 후 현재 긍정적인 분위기 속 논의를 나누고 있다. PSG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친 바르콜라에게 만족해하면서 오랫동안 붙잡아두길 원해 재계약을 제안했다.

실제 바르콜라는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대회 통틀어 47경기 동안 18골·16도움을 올렸다. 이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다. 1위는 이번 시즌 축구에 눈을 뜬 우스만 뎀벨레다. 뎀벨레는 공식전 41경기에서 32골·10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특히 바르콜라의 현재 팀 내 입지가 핵심으로 올라선 만큼, 그에 걸맞게 ‘급여인상’을 약속했다. 스포츠 재정 통계 전문 매체에 따르면 바르콜라의 주급은 12만 유로(약 1억 9300만 원) 수준으로 팀 내에서 중위권이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배 가까이 인상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바르콜라는 다만 아직 PSG의 재계약 제안에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지난겨울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새롭게 합류한 후부터 본인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느껴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에디션은 “바르콜라는 PSG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으면서 논의를 이어왔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진 않은 상태”라며 “이는 지난겨울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할 당시 의문을 가졌던 바르콜라가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후 입지와 출전시간에 영향을 받자 우려를 표하면서 그런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매니지먼트도 이해할 수 없다고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는 엔리케 감독이 (전술을 구상할 때) 자신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잔류와 이적 갈림길에 서 있는 바르콜라는 계약 연장에 앞서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더 명확하게 알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의 바르콜라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측면을 헤집고 다니면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능한 측면 공격수다. 특히 상체 페인팅과 간결한 원 투 터치를 통해 수비를 벗겨내는 데 탁월해 수비하기 까다롭다고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21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프로에 데뷔한 바르콜라는 통산 47경기 동안 7골·1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재능과 높은 잠재성을 인정받았고, 이에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더니 지난 2023년 PSG에 입단했다. PSG에서 통산 86경기에서 23골·25도움을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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