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단짝 페어’ 김원민&황주찬, ITF 안동 주니어 결승에서 첫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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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라운드에서 첫 J60 등급 우승을 노리는 김원민(안동SC)과 생애 첫 ITF 주니어 타이틀 획득을 목표한 황주찬(서인천고)이 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J60)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만난다.
작년부터 ITF 주니어 복식 타이틀 4개를 합작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른 김원민과 황주찬은 이번 결승에서 국제 대회 단식 첫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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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라운드에서 첫 J60 등급 우승을 노리는 김원민(안동SC)과 생애 첫 ITF 주니어 타이틀 획득을 목표한 황주찬(서인천고)이 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J60)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만난다.
작년부터 ITF 주니어 복식 타이틀 4개를 합작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른 김원민과 황주찬은 이번 결승에서 국제 대회 단식 첫 맞대결을 펼친다.
김원민은 12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이성민(디그니티A)에게 6-3 6-4로 승리했다.
김원민은 1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맞이했지만 서브 포인트로 듀스를 만들어 냈고 연달아 맞이한 세번째 브레이크 포인트 마저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세트를 지켰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인 김원민은 2세트에서 이성민의 추격을 뿌리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원민은 “계속된 경기 출전으로 피곤이 많이 쌓여 경기 중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잘 극복한 것 같다. 내일 상대의 약점인 백핸드를 공략하면서 네트 플레이를 자주 시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반대편 대진에서 황주찬이 오승민(디그니티A)에게 6-3 3-6 6-2로 승리하며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1세트를 선취한 황주찬은 2세트에서 서브 게임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세트올을 허용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오승민의 스트로크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황주찬이 장기인 포핸드 톱스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황주찬은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원민이와는 워낙 연습도 함께 자주 하기 때문에 익숙하다. 원민이와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황주찬은 이번이 4번째 ITF 주니어 결승전으로 우승할 경우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다.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정의수와 추예성(오른쪽)
여자단식에선 1번 시드 추예성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추예성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4번 시드 오지윤(양주TA)마저 6-1 6-0으로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추예성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개최한 ITF 주니어에서 결승에 올라 기쁘다. 복식에서도 결승에 오른 만큼 2관왕이 목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에만 4개의 ITF 주니어 우승을 기록한 추예성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추예성의 결승 상대는 박예서(오리온)에게 5-7 6-4 6-4로 역전승을 기록한 정의수(중앙여고)다.
두 선수는 내일 결승에서 ITF 주니어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김원민, 황주찬과 마찬가지로 함께 페어를 이뤄 복식 결승에 올라 2관왕에 도전한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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