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게 스리런 허용한 스트로맨, 무릎 이상 호소하며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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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1-9 6회 강우콜드로 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스트로맨은 여기에 없다. 지금 병원에 갔다"며 스트로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스트로맨은 이날 선발 등판, 1회를 버티지 못했다.
분 감독은 "공의 움직임은 여전하다. 구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 더 계획대로 잘 던질 필요가 있다"며 스트로맨에게 여전히 반등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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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하루를 보낸 뉴욕 양키스 선발 마르커스 스트로맨, 원인은 부상이었을까?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1-9 6회 강우콜드로 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스트로맨은 여기에 없다. 지금 병원에 갔다”며 스트로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스트로맨은 이날 선발 등판, 1회를 버티지 못했다. 이정후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는 등 흔들린 끝에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46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로맨은 원래대로라면 이번 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는 스프링캠프 초반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선발 투수다. 불펜에서 던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게릿 콜, 루이스 힐 등 기존 선발들이 부상으로 연쇄 이탈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다. 세 차례 등판 중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세 번의 등판에서 9 1/3이닝 12실점, 평균자책점 11.57로 무너졌다. 피홈런 2개, 볼넷과 탈삼진 나란히 7개씩 기록했다.
분 감독은 “공의 움직임은 여전하다. 구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 더 계획대로 잘 던질 필요가 있다”며 스트로맨에게 여전히 반등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가 조금 더 효과적으로 던질 수 있게 해주기 위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총 56분 동안 지연됐고, 경기 도중에도 비를 맞으며 뛰어야했다. 투수들에게는 힘든 환경이었다.
분 감독은 “오스머스(브래드 오스머스 벤치코치)와도 얘기했지만, 이 일을 수십년간 해오면서 오늘같이 최악인 환경은 처음이었던 거 같다”며 이날 환경이 좋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특히 마지막 투수로 나온 요엔드리스 고메즈에 대해서는 “구속이 체인지업도 아닌데 계속 80마일 중반대에 그쳤다. 걱정이 됐지만, 괜찮을 것”이라며 특별히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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