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잠실더비 개봉박두' LG 치리노스 vs 두산 김유성 선발 맞대결...박동원의 물오른 타격감

이규원 기자 2025. 4.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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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잠실 더비' 두 번째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3연승, 두산 베어스는 3연패 탈출을 노린다.

12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펼쳐진다.

전날 경기에서는 LG가 박동원의 7회말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두산을 5-2로 꺾고 시즌 첫 잠실 더비 승리를 챙겼다.

두산 케이브는 시즌 타율 0.257에 머무르고 있으나, 최근 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며 흐름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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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요니 치리노스

(MHN 이규원 기자) 시즌 첫 '잠실 더비' 두 번째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3연승, 두산 베어스는 3연패 탈출을 노린다.

12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펼쳐진다. 전날 경기에서는 LG가 박동원의 7회말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두산을 5-2로 꺾고 시즌 첫 잠실 더비 승리를 챙겼다.

13승 2패로 선두를 질주 중인 LG는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고, 두산은 원정팀으로서 연패 탈출을 위한 반격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 투수 김유성

선발 투수 : 요니 치리노스(LG) vs 김유성(두산)

LG는 선발투수로 치리노스를 예고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 2.37 WHIP 1.00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시속 147km의 투심과 예리한 포크볼을 앞세워 긴 이닝을 책임지는 '믿을맨'이다.

두산은 김유성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패전 이후 평균자책 12.79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직구(147km/h)와 슬라이더 위주의 빠른 볼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린다. 다만 올 시즌 WHIP 2.37로 제구 불안이 과제로 남아 있다.

LG 트윈스 박동원

팀 전력 비교

LG는 13승 2패로 단독 1위(승률 0.867), 두산은 7승 10패로 공동 7위(승률 0.412)에 머물고 있다. 팀 타율에서도 LG(0.285)가 두산(0.253)보다 우세하며, 마운드 평균자책 역시 LG가 2.44로 두산(4.77)에 비해 월등히 안정적이다.

키플레이어 : 박동원(LG) vs 제이크 케이브(두산)

LG 박동원은 전날 경기에서 승부를 뒤집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 0.348, 홈런 3개, 타점 11개로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최근 5경기 타율은 0.500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두산 케이브는 시즌 타율 0.257에 머무르고 있으나, 최근 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며 흐름을 조정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박동원은 타율 1.000, 홈런 1개를 기록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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