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전 롯데 투수 레일리에 또 당했다…태평양 건너서도 계속되는 '천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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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과거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시절 '천적' 관계를 형성했던 전 롯데 투수 브룩스 레일리에게 또 한 번 당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홈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마운드 위에는 KBO 시절부터 이정후를 상대로 유독 강했던 왼손투수 레일리가 있었다.
이정후는 과거 한국에서 뛸 때 레일리를 상대로 15타 무안타 2볼넷 6삼진으로 몹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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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과거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시절 '천적' 관계를 형성했던 전 롯데 투수 브룩스 레일리에게 또 한 번 당했다. 태평양을 건너서도 둘의 '천적' 관계는 계속 유지되는 형국이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홈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중견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뉴욕 메츠 일본인 선발투수 센가 고다이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선 시즌 24호 2루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경기에서도 2루타를 쳐 이틀 연속 타석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정후는 센가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나온 불펜투수 그레고리 소토를 상대로도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누가 나와도 안타를 칠 것처럼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하지만 이런 기대치는 브룩스 레일리가 마운드에 오르면서 깨져버렸다.
이정후의 이날 네 번째 타석은 8회초에 찾아왔다. 그리고 마운드 위에는 KBO 시절부터 이정후를 상대로 유독 강했던 왼손투수 레일리가 있었다.

이정후는 과거 한국에서 뛸 때 레일리를 상대로 15타 무안타 2볼넷 6삼진으로 몹시 부진했다. 하지만 둘의 맞대결이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변했기에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이정후는 이날 다시 만난 레일리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장소와 팀은 변했지만 둘의 '천적' 관계 만큼은 여전히 유효해 보였다.
사진=이정후, 센가 고다이, 브룩스 레일리©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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