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비연예인 킬러'설에 입 열었다..."지하철서 먼저 쪽지 건네 연애한 적도" (인생84)

우선미 기자 2025. 4. 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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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비연예인과 교제했던 과거에 관해 털어놓았다.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박해준 강하늘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와 이시언은 배우 박해준과 강하늘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해준은 "소개팅을 할 수도 없고 뭐"라고 말하자, 강하늘은 "아니요.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분들은, 지하철에서 쪽지 드렸던 분도 계시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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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강하늘이 비연예인과 교제했던 과거에 관해 털어놓았다.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박해준 강하늘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와 이시언은 배우 박해준과 강하늘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강하늘에게 "(강하늘이) 연예인은 안 만난다고 하는데 그거 진짜예요?"라며 묻자, 강하늘은 "'연예인은 무조건 안 만나겠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요"라며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연인이랑 얘기하면서 얻는 것들도 되게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직종에 있는 분들을 만나 보고 싶다' 지금까지도 항상 그렇게 만나 왔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강하늘을 향해 "다른 직종 킬러? 직업이 이 정도로 다르다고? 너무 좋은데?"라며 말했고, 이에 강하늘은 "이쪽 일이 아닌 다른 일을 궁금해하기도 하고 그래서"라며 해명했다.

박해준은 "소개팅을 할 수도 없고 뭐"라고 말하자, 강하늘은 "아니요.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분들은, 지하철에서 쪽지 드렸던 분도 계시고"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스무 살 그때였나.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에 계신 분한테 힐끔힐끔 눈이 계속 가는 거예요. 힐끔힐끔 이 정도로 계속 봤다", "(그분이) 친구랑 이런저런 통화를 하는 것 같은데 표정과 느낌과 아우라에서 '저 사람은 굉장히 선할 것이다' 그런 느낌이 되게 많이 들었다"라며 당시 지하철에서 쪽지를 드렸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서 강하늘은 "'안녕하세요. 저는 이상한 사람은 아니고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인데. 다음에 커피나 한잔'이라고 적고 아래 휴대전화 번호를 적었다. 혹시 무서워하실 수 있으니까 이렇게(조심히) 드렸다. 그리고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용기 있다"라며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인생84'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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