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힘든 시간 보내지만, 함께할 시간 올 것"…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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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을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독자 활동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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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뉴진스 멤버 5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글 속 뉴진스는 "우리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즈(팬덤명)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며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 받았다. 한 장 한 장이 소중해 매일 빠짐없이 읽고 있다"면서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그리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울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 는지 겁이 날때도 있다. 그래서 버니즈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뉴진스는 "나는 나를 잘 모르고 나의 감정을 잘 모를 때가 있다. 요즘 내 감정을 더 많이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버니즈가 쓴 편지를 읽으면 내 마음이 풍부해지고 나를 더 잘 들여다 볼수 있게돼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버니즈가 많이 걱 정해 주셨는데 우리는 언제든지 버니즈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우린 하나도 힘들지 않다"면서 "매일 매일 밥 잘 먹고 잘 자고 음악도 많이 듣고 가족이랑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다. 그러니까 버니즈도 건강하고 매일 매일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을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독자 활동을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그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 같은 법원의 판결에 뉴진스는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뉴진스는 가처분 인용 당일 재판부에 판결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틀 뒤 진행된 홍콩 무대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지난 3일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송'의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때 어도어는 합의를 희망한다고 했으나, 뉴진스는 "그런 걸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지난 9일에는 뉴진스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 신청한 심문기일이 비공개로 열렸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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