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 대선후보 적합도…민주 이재명 87.9%, 국힘 김문수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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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이재명 전 대표, 국민의힘 지지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대선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의 87.9%는 이 전 대표를 가장 적합한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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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이재명 전 대표, 국민의힘 지지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대선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의 87.9%는 이 전 대표를 가장 적합한 후보로 꼽았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2.5%, 김경수 전 경남지사 2.4%, 우원식 국회의장 1.2%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전 장관이 46.3%로 선두를 달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4%, 홍준표 대구시장 11.3%, 오세훈 서울시장 9.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2.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4% 순이었다.
지난 조사 대비 이 전 대표는 0.3%포인트 내렸고, 김 전 장관은 1.5%포인트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 전 대표 47.6% △김 전 장관 17.9% △한 전 대표 4.9% △홍 시장 4.3% △오 시장 3.7% 등으로 답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 교체)’는 응답은 54.4%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 재창출)’는 응답(37.5%)보다 훨씬 많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9%로 나타났다. ‘동의한다’는 33.6%, ‘잘 모름’은 8.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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